지난달 23일 세계인의 날에
외국인 사회통합 및 다문화 사회 구현의 공로로
외국인 사회통합 및 다문화 사회 구현의 공로로
김옥 광주광역시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실장이 외국인 사회통합 및 다문화 사회 구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3일 제10주년 세계인의날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옥 상담실장은 2008년부터 광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한글을 습득하여 시부모 및 가족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성장한 과정을 잘 이해시키고, 가족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교육에 힘써왔다.
또한 김 실장은 2012년부터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상담전문 인력으로 근무하면서 결혼이주여성들의 고충 상담 업무를 맡아 서로간의 갈등 해소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밖에도 그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맡아 한국에서의 삶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했으며, 소리모아 합창단, 아버지 자조모임, 다재다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면서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옥 상담실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온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중도입국자녀 등도 한국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제가 한 일이라곤 그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그들의 친구가 되어준 것 뿐이다”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 그들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상담하러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