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적극 추진
나주시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적극 추진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7.0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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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한예위 방문해 적극 협력 요청

나주시는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일정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한예위)를 이틀간에 걸쳐 각각 방문, 문화관련 이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3일 강 시장은 한콘진 강만석 산업융합부원장(원장대행), 이영재 콘텐츠진흥본부장을 만나, “지역의 전통과 혁신의 협력 모델인 ‘스마트생태문화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구축해갈 수 있도록 한콘진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내 문화관련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인 ‘Smart Contents 체험 전시공연관’ 설립 계획과 더불어 ▲스마트 아트체험 ▲뉴미디어 아트제작 등의 세부적인 사업설명도 덧붙였다.

이에 강 부원장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나주시의 새로운 미래발전상에 공감한다”며 “스마트 생태문화도시조성에 있어, 한콘진의 역할과 참여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가자”고 화답했다.

4일에는 한예위 이용훈 사무처장과 만난 강 시장은 전날과 같이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강 시장은 “혁신도시 각 이전공공기관의 성격이 다양한 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기관별 역할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통과 혁신의 협력모델이자, 신개념 도시조성 전략인 나주시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동신대와의 문화예술을 통한 원도심과 혁신지구 상생 발전 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금년 들어 구체적인 전략수립과 제안, 이전공공기관별 협의가 진행 중이며, 19대 대선 공약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6개 공공기관에서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출연한 기금으로 1,000억 원을 조성하고 나주시는 부지 등 현물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스마트산업문화연구소ㆍ문화경제클러스터 ․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주시는 역사문화 자원과 16개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콘텐츠, 스마트 푸드 등 3개의 문화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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