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호빌스여자씨름단 창단
나주시, 호빌스여자씨름단 창단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6.28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속씨름 저변확대·씨름 꿈나무 육성 지원 등 업무협약
▲ 나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주호빌스 여자씨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주호빌스 여자씨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씨름 꿈나무 육성 지원에 따른 전통 보존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향후 전국단위 씨름대회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인규 시장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호빌스씨름단 선수들을 직접 만나서 기쁘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초·중·고 씨름 꿈나무 육성은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우리 시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체육인들과 힘을 모아 선수단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민속 씨름의 저변확대에 나주호빌스씨름단이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작년 12월 1일 창단한 나주호빌스 여자씨름단은 노문단 선수단 단장과 김계중 감독을 필두로 ▲무화급(80㎏이하) 이화연, 김무영 ▲국화급(70㎏이하) 조상미, 김주연 ▲매화급(60㎏이하) 강원영, 이아란, 정아람 선수 등 국내 정상급 선수 7명을 포함한 1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호빌스 여자씨름단을 창단한 (주)호빌스은 나주시 동수동 농공단지에서 수중모터펌프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한편, 호빌스 여자씨름단은 지난달 30일 나주시 호텔코어 5층 연회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