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교육기회 미충족도 높아
여성이 남성보다 교육기회 미충족도 높아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6.1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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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별, 성별에 상관없이 인문계열, 예체능계열의 졸업자 취업률 떨어져
초중교사 남성 비율 현저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관리직 비율은 높아

 

광주여성재단이 격년으로 발간하는 '2017 광주 성인지 통계'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교육기회 미충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7 광주 성인지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교육기회 충족도는 57.8%로 광주가 전국에서 3번째로 높게 나타난 반면, 교육기회 미충족가 42.2%로 충족도 못지않게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여성(46.7%)이 남성(37.4%)보다 미충족도가 높았다. 남성은 경제적 형편(58.2%), 입학시험실패(20.8%)가 여성보다 높은 반면, 여성은 부모 등의 사고방식(25.7%), 집안돌봄(9.7%)이 남성보다 높아 ‘딸’의 경우 부모의 보수성이 교육기회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5년 학교급 별로 졸업자의 취업률을 살펴보면, 대학원(80.9%) > 전문대학(68.2%) > 대학(60.8%)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전공분야별 졸업자 취업률을 살펴보면, 전문대학의 경우 의약계열(79.3%) > 공학계열(78.8%) > 사회계열(63.5%) 순으로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의약계열 > 공학계열> 사회계열 순으로, 남성의 경우 공학계열 > 의약계열 > 자연계열 순이다.

대학의 전공분야별 졸업자 취업률을 살펴보면, 의약계열(79.1%) > 교육계열(69.9%) > 자연계열(61.4%) 순으로 취업률이 높고, 남녀 모두 의약계열 > 교육계열 > 자연계열 순으로 취업률이 높다.

대학원의 전공분야별 졸업자의 취업률을 살펴보면, 의약계열(91.3%) > 교육계열(84.0%) > 사회계열(81.9%) 순으로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의약계열(84.9%) > 공학계열(78.7%) > 교육계열(75.3%) 순이며, 남성은 의약계열(96.5%) > 교육계열(86.3%) > 사회계열(85.2%) 순이다.

학교급별, 성별에 상관없이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의 졸업자 취업률이 낮게 나타나, 이 분야의 취업률 제고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17개 시·도별로 교장 및 총(학)장 등의 관리직 여성비율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광주가 각각 61.6%와 41.4%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학교의 경우도 전국 평균(11.8%)보다 높은 17.6%로 17개 시·도 중 5번째로 높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관리직 여성비율은 3.0%로, 0.0%인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매년 일반교원과 교장 및 총(학)장 등의 관리직 여성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단, 초등학교와 중학교 평교사의 남성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성별 불균형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직의 여성비율이 초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급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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