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백운2동 진다리마을방송 '2017 역량 강화' 새출발!
남구 백운2동 진다리마을방송 '2017 역량 강화' 새출발!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7.06.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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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벌 제석이와 금당이의 미디어사랑 '화끈화끈'
▲ 개회식에 김태환 동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는 장면

2017년 남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지역 창안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운2동 소재 진다리마을방송은 남구자원봉사센터 3층에서 김태환 백운2동 동장과 방송위원 및 고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역량 강화 학습 ‘남구벌 제석이와 금당이의 미디어 사랑’이란 사업주제로 13일 새 출발을 다짐했다.

진다리마을방송은 2016년에 공모사업(300만 원 자부담 30만 원)에 선정되어 6월 13일부터 학습하여 11월 11일 방송을 개국한 바 있다. 진다리마을방송은 마을의 역사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영상으로 제작. 기록하며 유튜브를 통해서 국내 4개 포털 사이트에 유포하는 마을주민들이 제작하는 마을방송이다.

▲ 정관. 교육진행 일정 등에 대해서 설명 조율하는 모습

신 아무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이번 사업은 진다리마을 커뮤니티센터인 콩나물카페가 7월 초에는 완공·입주할 것을 예상하고 사업을 신청했는데 12월로 연기되니, 방송 가족들과 함께할 공간이 없어 많은 고민을 했다. 방송위원들이 상주하며 대화와 학습으로 역량이 높아져야 될 것인데 공간이 없어 너무 아쉽다. 방송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각기 다른 기술을 조합하는 종합예술이다. 그러나 내년 사업을 기약하기 위해서 남은 열정을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묻혀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발굴·전달하는 역할에 매진하자”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김태환 동장은 격려사에서 “방송위원장이 나에게 올해 사업에 고충을 털어놓은 일이 있다. 위원장과 여러분들의 고충과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았다. 위원장이 위원들의 마을방송에 대한 관심과 봉사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고 있고 그에 대한 보답을 못 해줘서 죄송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콩나물카페 건물이 늦어지고 있지만, 금년에는 완성된다. 눈앞에 희망을 보고 있으므로 낙심할 것은 없다. 다만 늦어질 뿐이다. 마을 활동은 누구나 하는 것은 아니다. 애향 정신이 불타는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과 봉사만이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낸다. 후세 역사에 기록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 김태환 백운2동 동장이 격려사를 하는 모습

김종철 고문은 격려사에서 “나도 처음에 개국방송을 할 때 떨리는 목소리로 보도본부 앵커를 했다. 어찌 됐던 간에 기분이 좋았고 보람도 있었다. 친구들 만나면 꼭 개국방송을 보여주며 자랑한다. 여러분 모두가 마을방송의 앵커가 될 수 있고 리포터가 될 수 있다. 마을 방송은 마을방송다워야 더 아름답다”고 말했다.

진다리마을방송은 토론회 자체학습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총 6회가 있는데 자체적으로 마을방송 앵커학습. 리포터 학습. 기사 작성법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사초청 어도비 프로그램으로 4회의 영상교육(6/21일부터)이 예정되어 있다. 영상제작과 방송학습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재능인·재능기부자들은 백운2동 주민센터로 연락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 이승만 콩나물카페 추진위원장이 콩나물카페 추진 일정을 설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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