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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 “이언주 의원 공개 사과해라”청문회 전에 한 발언으로 여성 차별적 인식 드러내
김다이 기자  |  -08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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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2  0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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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이 ‘외교부 장관은 남자가 해야한다’는 언급을 한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6일 기자들과의 대화속에서 “지금은 안보 현안이 중요한 만큼 이번에는 국방을 잘 아는 남자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여자라 해도 국방·안보에 식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언주 의원은 성차별적인 발언이라는 비판의 화살이 쏟아지자 “성차별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국방·안보에 대한 식견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의당 광주시당은 “리더십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다”며 “특정성별이 어떤 사안에 대해 식견이 떨어진다는 발언은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이분법에 근거한 다분히 성차별적인 발언이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국가적 위기와 긴박한 현안에 대한 최적임자는 언제나 남성이어야 한다는 논리가 사회전반의 보편적 인식으로 작동하여 여성들은 유리천장에 갇혀 있어야만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언주 의원와 국민의당에 요구한다”며 “공당을 책임지는 의원과 정당으로서 편협한 성차별적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이후로는 이러한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국민의당 차원의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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