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 개최
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 개최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6.12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심의 손 끝에 되살아난 우리 문화재
8월 20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1층 중앙홀에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을 모아 8월 20일까지 전시관 1층 중앙홀에서 ‘어린이문화재 그림전’을 마련한다.

지난 5월 22일 열린 ‘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국립광주박물관 전시실에 있는 문화재를 보고, 자신의 느낌을 자유로이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453명이 참가하여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참가한 학생의 작품들은 현직 관련학과 교수와 미술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위원장 김종일 전남대 명예교수)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36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어린이의 맑고 순수한 심성으로 유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예년보다 표현기법이 다양해지고 세련된 기량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이다.

수상작은 대상 1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15명, 가작 34명, 입선 80명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금동관모’를 그린 화순초등학교 1학년 이소연 어린이가 수상했다.

송의정 관장은 “이번 그림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의 또다른 모습을 전시관 1층 중앙홀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