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공학과 최류빈 학생 ‘포엠포엠 誌’공모전 신인상 수상
이과계열 전공 대학생이 시인으로 등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3년 최류빈(25) 학생이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최류빈 학생은 제1회 한유성문학상 시상식에서 시 전문 계간지인 ‘포엠포엠’ 신인작품 공모전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류빈 학생은 2016년 한국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광남일보 신춘문예 최종결선(3작품)에 오른 데 이어 이번 포엠포엠 신인작품 공모전 신인상 수상을 통해 시인으로 정식 등단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 이건청 시인(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문효치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정훈 문학평론가, 김이듬 시인, 한창옥(포엠포엠 출판사 대표) 등 문학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류빈 학생은 “공학을 전공하고 있으나,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는 융합적 지식이 요구될 것이다”면서 “문학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유성문학상’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제3호 '송파다리밟기놀이' 계승 발전에 공로가 큰 인간문화재 한유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 전문 계간지인 포엠포엠이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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