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금봉 미술관 현대사생회 기획전
‘17 금봉 미술관 현대사생회 기획전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7.05.1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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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자연 풍광을 먹과 물감으로 화폭에 담다

금봉 미술관(한상운 관장)은 5월 기획 전시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화 모임인 ‘광주 한국화 현대사생회’ 작가들을 초청하여, ‘자연+바람의 향기’를 주제로, 이 땅 남도의 자연 풍광을 먹과 물감으로 화폭에 현장감 있게 풀어낸 한국화 작품들을 만나볼 자리를 마련한다.

▲ 참여작가 그림 모음

2003년에 결성된 광주 한국화 현대사생회’는 매월 남도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현장 사생 스케치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13번째 발표전이 되는 이번 전시회는 17일(수)부터 26일(금)까지 10일간 금봉 미술관 1층 제1전시실에서 펼쳐지며, 자연 풍광을 화폭에 가득 담은 현장감 넘치는 스케치 작품과, 회원들의 평소 작품들 약 2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주, 김병균, 류화민, 박문수, 박윤오, 박인주, 박종순, 백계철, 백현호, 설수정, 성유진, 오경순, 이용신, 장경이, 조순옥, 최정아, 추순정 작가 등 17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자연과 인물, 구상과 비구상적 요소를 아우르며, 전통 수묵과 채색 등 재료적 측면에서도 작가들 개개인의 작품의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주요한 특징으로, 이번 전시를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한국화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예고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도의 땅, 발길 닿는 곳곳마다 붓으로 옮긴 현장감과 생생함이 살아있는 작품들을 통해 이 땅 남도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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