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대로, 송정로 등 제한속도 정비
임방울대로, 송정로 등 제한속도 정비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7.05.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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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안전속도 50·30 정책, 제한속도 하향 확대 계획

임방울대로, 송정로, 송도로, 동곡로, 사암로 등의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됐다.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임방울대로(전구간), 송정로(전구간), 송도로(전구간), 동곡로(운수IC~평동산단1번로), 사암로(흑석4~광산IC)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고, 7월31일까지 유예기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도시부 간선도로인 임방울대로, 사암로, 동곡로는 광주 시내에서 유일하게 제한속도가 70km로 7대 특·광역시 도시부 제한속도 60km에 비해 10km 높게 운영되었다.

16년 광주 주요간선도로인 상무대로와 무진대로 제한속도를 70km→60km로 하향 운영한 결과 동기간 대비 사고건수는 78건(사망1, 부상141)에서 59건(사망0, 부상93)으로 약 24.4% 감소효과가 나타나 이를 바탕으로 임방울대로, 사암로, 동곡로 제한속도 하향(70km→60km)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맞추어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인 송정로와 송도로 구간의 제한속도를 60km→50km로 하향조정하고, 교통사고감소 효과분석을 통해 60km로 운영되고 있는 시내부 도로의 제한속도 하향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속도하향으로 생기는 운전자들의 불편함은 속도에 맞는 신호연동체계 효율화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며, 제한속도 하향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3개월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속도위반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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