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소득층 아동 꿈 키우는 정책 첫 발
전남도, 저소득층 아동 꿈 키우는 정책 첫 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5.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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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디자인단 킥오프 미팅,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 수행

전남도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한데 뭉쳐 저소득층 아동의 꿈을 키우는 정책설계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전라남도는 1일 도청 협업사랑방에서 ‘2017 전남 국민디자인단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해당 분야 전문가가 함께 모여 행정서비스의 문제점 등을 분석해 공공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개발발전시켜나가는 정책 워킹그룹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을 국민디자인단 과제로 추진, 지난달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특교세 지원 후보과제에 최종 선정돼 서비스 디자이너 비용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은 부모의 가난이 자식에게 대물림되는 것을 막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계층 상승의 사다리를 제공코자 하는 도의 역점시책이다.

총 11명(디자이너 1전문가 3수요자 5공무원 2)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앞으로 3개월 동안 현장조사와 인터뷰, 서비스 직접체험 등을 통해 과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수요자인 주민 입장에서 바라본 정책 설계로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 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과정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도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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