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선거인 위한 투표도움 차량 운영
거동불편선거인 위한 투표도움 차량 운영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4.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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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용은 24일부터 선거일까지 전화로 신청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거동불편선거인을 위해 휠체어를 탑재할 수있는 투표도움 차량 36대를 사전투표일(10대×2일)과 선거일(16대)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사전신청을 받아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차량별 1인씩 활동보조인을 배치해투표소 이동과 투표권 행사 보조로 거동불편 선거인에 대해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투표도움 차량을 이용하려면 4월24일부터 선거일까지 광주시선관위(062-382-5383), 장애인총연합회(062-513-1080),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62-600-8900)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투표도움 차량은 사전투표기간에는 구별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투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이 잘 구비된 거점 사전투표소 위주로 왕복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선거일에는 장애인밀집 거주 지역 위주로 차량 운행한다.

거점 사전투표소는 거동불편 선거인 등 모든 선거인이 편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돼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주차장이 넓은투표소다. 

동·서·남·광산구에 각 1개소, 북구에 2개소가 선정돼 운영될 예정이며 수화통역사가 배치되고 장애인 응대 전문 인력이 추가 배치되어 장애인 등이 투표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선관위는 “투표도움 차량과 거점 사전투표소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불편 선거인이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선거서비스”라면서  “이번 선거의 대표 슬로건인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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