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진솔한 대화 '보노보노 인생학교' 학생 모집
청소년들의 진솔한 대화 '보노보노 인생학교' 학생 모집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4.19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11일(목)까지 선착순 접수
5월13일(토)에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인간관계, 연애, 진로, 외모, 마음, 돈 등 살면서 겪는 정말 중요한 주제들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깊이 있게 생각하고, 진솔하게 대화 나누며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보노보노 인생학교’가 시작된다.

‘보노보노 인생학교’는 (사)청년문화허브(대표 정두용)가 청소년을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격주로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무료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운영 중인 소셜디자인 프로젝트 ‘나미야 손편지 비밀고민상담소’에서 영감을 받아, 사람들이 보낸 비밀스런 고민상담 편지를 매개로 ‘고민에 공감하기’, ‘깊이 있게 생각하기’, ‘진솔한 대화하기’, ‘정성스레 편지쓰기’ 등의 네 가지 배움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소년 참여자들끼리 함께 생각하는 힘을 키워 자연스럽게 ‘나다운 삶, 행복한 삶’에 가까워지길 목표로 한 체험형 인문학 프로그램이며, 청소년삶디자인센터(구 학생회관)에 새롭게 나미야 상담소 충장점을 개설하고 운영해 보는 생활문화기획까지 경험할 수 있다.

오전반(오전10시~오후1시), 오후반(오후3시~오후6시) 각각 고등학생 10명 내외를 모집하며 5월11일(목)까지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학부모, 교사, 관계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4월29일(토)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며, 5월13일(토)에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금남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문화살롱 삐리빠라뽀(광주 동구 궁동 52-2, 3층)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확인과 접수는 청년문화허브 홈페이지(www.culturehub.kr) 공지사항 게시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카톡으로도 문의와 접수가 가능하다(010-7442-7325/062-415-3540).

정두용 대표는 “고민상담 부분에 대해 자원활동시간을 인증하고, 프로그램 특성상 특별한 사회공헌활동 이력으로 활용 가능하니 청소년, 교사,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