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노동계 대표 100인 안철수 후보 지지
광주지역 노동계 대표 100인 안철수 후보 지지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4.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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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진정성 있는 노동개혁에 함께 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19일 광주지역 노동계 대표 100명이 안철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불공정한 사회의 반칙과 특권을 몰아내고, 성실과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노동시장 마련에 노동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이날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하희섭 전국노동위원장은 “광주시 노동연대(광주지역 전현직 노동계 대표단 및 비정규직 노동자대표)는 노동가치의 실현을 위한 대선후보를 선정하기 위하여 심사숙고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노동연대는 후보들의 노동정책 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을 통해 기득권이 아닌 서민을 위한 노동·민주개혁 세력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판단했고, 그 결과 안철수 후보의 진정성 있는 노동개혁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지지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하 위원장은 “노동개혁을 위해서는 소득불평등의 극복과 노사관계의 일대변화가 필요하고, 노동시간 단축, 직업훈련 혁신, 고용친화적 산업구조 구축, 중장년층 고용안정, 노동시장의 성차별 해소, 임금개혁, 일자리 질적개선, 청년고용 보장,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 노동시장의 혁명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철수 후보의 노동·일자리 공약을 보면, 우리가 제시하고 있는 정책방향과 비전이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은희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일자리의 질적 개선과 비정규직 양산 억제를 위해 공공부문 ‘직무형 정규직’도입을 추진하고, 공공조달제도 개선을 통해 비정규직을 남용하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며, 그렇지 않은 기업에는 세액공제를 감면 하는 등 정규직 전환 유도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한데 이어 “공정사회 마련을 통해 노동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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