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 대학 간 협의체 출범
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 대학 간 협의체 출범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4.18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대서 발족…지역 인재 채용 확대 기대

전라남도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19일 전남대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광주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 대학과 2차 간담회를 갖고 공공기관과 대학 간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남과 광주의 28개 대학 기획처(실)장, 취업부서장과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채용 부서장, 전라남도, 광주시 관계자 76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대학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 취업 담당 부서장 협의체가 발족될 예정이다. 양측에서 공동 회장 및 간사를 각각 1명씩 뽑아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인재 취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 대학과 이전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국가직무능력(NCS) 활용을 위해 전문가 특강도 진행한다. 대학교육협의회의 이성은 박사가 ‘대학의 NCS 활용 현황과 과제’를, 인재 선발․검사 대행 컨설팅 기관인 ORP 연구소의 김용운 이사가 ‘공공기관의 NCS 활용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전남대의 NCS 운영 현황과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NCS 기반 2017년 채용계획도 소개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들의 NCS 제도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활발한 의사소통 채널이 마련됨으로써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에 지역 인재 채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