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 징검다리 봉사단, 미래희망기구 선정 최우수상 수상
금호고 징검다리 봉사단, 미래희망기구 선정 최우수상 수상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7.04.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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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고 징검다리 봉사단은 사)미래희망기구(이사장 정진환)가 선정하는 2017년도 봉사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모집에서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돼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호고 징검다리봉사단은 2009년부터 광주아프리카난민센터(센터장 이즈라엘)와 봉사활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학생 30여명과 학부모가 매월 정기적으로 광주 광산구 하남공단 내 난민센터를 방문 한국어교육 봉사는 물론 환경정화 활동과 주방청소 등을 8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금호고는 지난해 그동안 봉사활동 내용을 토대로 (사)미래희망기구가 진행하는 자원봉사 동아리 지원프로그램에 응모해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금년에도 (사)미래희망기구가 공모한 2017년도 봉사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모집에 응모한 결과 전국 28개 명문 외국어고와 국제고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사)미래희망기구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학교는 광주금호고 징검다리 봉사단을 비롯한 경기외국어고등학교 3H World,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시나브로, 상산고등학교 SVC, 대원외국어고 Shelter 등 28개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 중학교 봉사동아리 28개 단체다.

(사)미래희망기구는 올해 더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관의 취지와 잘 부합되는 봉사 동아리(기존 28개, 신규 4개)를 선정하고 광주금호고 징검다리 봉사단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금호고 징검다리 봉사단은 "광주에서 살아가는 난민들을 도우며 주는 것보다 받은 것이 많았다"며 " 국가가 어려우면 난민으로 전락 낯선 이국땅을 떠돌아야 하는 서글픔을 보았기에 애국심을 갖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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