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오는 10일부터 석가탄신일(5월 3일) 대비 보성군, 고흥군 내 전통사찰 등 3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활동에 나선다.
이번 예방활동은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지도와 방문조사를 통해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및 화재 취약요인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행사 및 각종 불교행사로 화재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사찰 및 문화재 등에 대해 소방대원과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유사시 문화재 등 시설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주연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초기 진화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며 “화재 예방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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