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7개 경기장서 38개 직종 400여 명 기량 겨뤄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17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5일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전남지역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 종목인 기계설계/CAD 등 38개 직종에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소속 기관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는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되고 상장 및 상금도 수여된다.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회 기간 중 돌산 갓김치 담그기,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와 초콜릿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만 여 선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0월 전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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