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 본격 레이스 시작
19대 대통령 선거 본격 레이스 시작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7.04.05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후보 등록 이후 1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

제 19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번 대선은 중도·보수 진영 정당의 다자구도로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원내 정당 후보를 살펴보자. 더불어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로 결정됐다.

여기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회의 대표가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를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대선에 출마할 후보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해야한다. 예비후보 기탁금은 6,000만원이지만, 후보자 기탁금은 3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동시에 국회의원직, 단체장 등을 사퇴해야 한다.

17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재외투표, 5월1일부터 4일까지는 선상투표, 5월4일부터 5일까지는 사전투표를 진행해 숨 가쁘게 대선일정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장미 대선이라고 불리는 5월9일 대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로 보통 때보다 2시간 더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