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봄바람과 함께 ‘시티투어’ 출발
나주시, 봄바람과 함께 ‘시티투어’ 출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4.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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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문화유적 관광지를 버스 타고 탐방
▲ 4월 8일(토)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9개월간 운영되는 나주시티투어(City-Tour)관광버스 모습이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의 ‘나주시티투어(City-Tour)관광’이 이달 8일(토)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버스 요금 4,000원으로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나주시티투어는 오는 11월11일까지 9개월간 운영 된다.

매주 토요일 운행되는 투어는 광주광역시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건너편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나주역을 경유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티투어는 2개 코스로 매주 격주제로 운행된다. 제1코스는 유스퀘어 건너편 승강장 → 나주역 → 빛가람전망대 →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 중식 → 읍성권(금성관, 목문화관, 목사내아) → 황포돛배 → 국립나주박물관 → 고분군 → 나주역 → 유스퀘어 순이다.

제2코스는 유스퀘어 건너편 승강장 → 나주역 → 불회사 → 중식 → 읍성권(금성관, 목문화관, 목사내아) → 황포돛배 → 천연염색박물관/복암리고분전시관 중 선택 → 영상테마파크 → 나주역 → 유스퀘어 순이다.

지난 2015년 ‘나주로 마실가자’를 슬로건으로 첫 선을 보인 나주시티투어는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지역의 유명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인지도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내륙 항구도시인 영산포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영산강 유람과 함께 선상공연을 즐기는 황포돛배 코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빛가람전망대의 모노레일과 돌 미끄럼틀 시설을 체험코스로 새롭게 지정해 관광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KTX, SRT 개통으로 인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티투어, 황포돛배 체험 등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나주관광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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