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사실상 결승전 호남경선 시작
국민의당 사실상 결승전 호남경선 시작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3.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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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컨벤션센터 투표소 모습

사실상 결승전으로 보이는 국민의당 호남 경선이 시작됐다. 국민의당은 25일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26일에는 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 경선을 개최한다.

국민의당은 25일 광주 5곳, 전남 23곳, 제주 2곳 등 모두 30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투표소에 나가 신분증을 제시한 다음 투표할 수 있다.

오후 6시에 투표가 끝나면 바로 투표소별로 개표를 진행한 다음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26일에는 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 순회경선이 열린다.

특히 이번 주말 이틀 동안 열리는 호남지역 경선은 전체 경선의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20만명 정도인 전국 당원 중 절반 이상인 11만명 정도가 호남에 분포돼 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현장투표 결과가 당일 공표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당 순회경선은 이후 부산(28일), 대구(30일), 서울(4월2일), 대전(4월4일) 등에서 치러진다. 20% 비율로 반영되는 여론조사는 4월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마지막 경선지인 대전에서 현장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국민의당의 대통령 후보가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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