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광주 경선 임박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광주 경선 임박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3.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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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25일 각 구별 거점 투표소에서 1인 1표 무기명 투표
민주당, 22일 선거인단만이 ARS투표와 전국 투표소에서 현장투표 가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 경선투표가 곧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단 하루동안 ARS투표와 전국의 현장투표로 후보를 확정하고, 국민의당은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를 시작으로 7개 권역 순회투표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투표는 22일(수) 오전7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ARS투표와 투표소투표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투표소투표는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하고, ARS투표는 전화ARS로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번 경선은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에 등록된 사람들만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선거인단에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162만 9025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12일부터 오늘 21일 오후 6시까지 모집되고 있는 2차 선거인단에는 현재 약 40만여 명이 등록했다.

민주당이 목표로 했던 220만 명은 넘어서기 어려워 보이지만, 21일 최종마감까지 210만 명은 초과될 거라 전망된다.

투표소투표는 전국 250개구 시·군마다 설치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광주지역은 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경선 위탁사무를 맡은 5개구의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국민의당 경선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투표만으로 진행하는 데 첫 경선은 오는 25일 광주와 전남,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광주에서는 각 구별로 거점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투표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동구청 지하 1층 민방위훈련장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북구청 3층 대회의실 ▲광산구 목련초등학교 등 5군데다.

국민의당은 1인 1표 무기명 투표로 신분증만 있다면 전국 어느 투표소든 찾아가서 투표할 수 있다.

선출 방법은 7번의 현장투표로 1위부터 3위까지 본선 경선 후보로 뽑은 뒤 4월3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무작위로 진행될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광주지역 투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나머지 지역은 정오인 12시까지로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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