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시민과 함께하는 진경매화전’을 21일부터 4월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1층 로비 아트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10일 중외공원 홍매화그리기 행사의 후속 전시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진경매화회(회장 황순칠)가 참여하여, 진경매화회 작품 12점,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회원 작품 11점, 광주예고 학생 작품 15점, 지역미술대학 학생 작품 4점 등 총 42점이 전시된다.

추위를 이기고 나오는 봄의 전령사인 매화처럼 날씨가 쌀쌀했던 지난 홍매화그리기 행사에서는 진경매화 소속의 전업작가들 뿐 아니라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 소속 일반인 회원들, 지역미술대학 학생들이 같이 그림을 그렸으며, 특별히 광주예고(지도교사 이선복, 조수옥) 학생들의 창작열과 성실함이 돋보였다.

조진호 관장은 “아트라운지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학생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미술관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전시를 주최하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3월21일(화) 오후 5시 광주시립미술관 1층 로비 아트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정선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