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월곡2동 주민들과 청결운동 발대식 개최
광주고려인마을, 월곡2동 주민들과 청결운동 발대식 개최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7.03.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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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광주의 명소, 고려인마을과 월곡2동 만들기 위해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광산구 월곡2동(동장 김금애)은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을 통한 '2017년 광주고려인마을 방문의 해'를 맞아 청결한 고려인마을 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려인마을 주민과 월곡2동 청결봉사대는 19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결 시범마을 정착을 위한 ‘2017 내집앞 내가쓸기 청결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고려인마을 주민대표 전발레리 씨의 대표 선서로 참석자 전원이 실천다짐 결의선서를 한 후, 마을 도로변과 원룸골목길 청소를 하면서 '내 집, 내 상가 앞 청소하기',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환경운동 동참 홍보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로 조성되고 있는 산정목욕탕 사거리를 중심으로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들고 깨끗한 거리조성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앞으로 광주고려인마을과 월곡2동은 11월까지 매월 마을 주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청결봉사대를 구성, 단체 별 참여일을 정해 릴레이 형태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는 일년 내내 쓰레기 없이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광주의 명소 고려인마을과 월곡2동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꽃동네 가꾸기 추진,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및 내 집, 내 상가 앞 청소하기 등 환경관련 정책에 대한 캠페인을 비롯해 '고려인마을 방문의 날' 행사 참여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신조야 대표는 “지역 기관,단체와 힘을 모아 청결한 고려인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고려인마을을 세계적인 마을로 가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려인동포와 선주민인 월곡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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