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도 장휘국 교육감도 탄핵 인용에 ‘환호’
윤장현 시장도 장휘국 교육감도 탄핵 인용에 ‘환호’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3.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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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 촛불민심 원하는 정권교체 반드시 이룩하자”
장휘국,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은 끝이 아닌 새로운 나라로 향하는 첫 걸음”
▲ 윤장현 광주시장이 10일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탄핵 인용 축하 기자회견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이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0일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탄핵 인용 축하 기자회견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이 발표되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날 즉시 논평을 내고 “오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새로운 역사를 쓴 날이다. 오늘은 촛불이 승리한 날이고 오월이 승리한 날이다. 오늘은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실천한 날이다”면서 “4.19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을 계승하는 촛불혁명의 위대한 승리의 날로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 기억될 것이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윤 시장은 “이 땅에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고, 권력형 비리를 엄단하는 적폐청산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60일 이내에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데 광주시민 여러분 (모두가) 정신을 바짝 차려서 광주 촛불민심 원하는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하자”고 호소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도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은 끝이 아닌 새로운 나라로 향하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헌법재판소 8명의 재판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의 결정이 모든 국민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하고, 상식과 기본이 살아있는 정의로운 나라로 향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제 우리는 그동안 쌓이고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가 상식인 사회를 회복해야 한다”며 “국민의 힘으로 사회적 정의와 공의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들에게 ‘행복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적인 탄핵의 힘으로 이제 교육계의 적폐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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