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신세계광주복합쇼핑몰 입점 반대"
심상정, "신세계광주복합쇼핑몰 입점 반대"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3.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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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점포의 입점 제한하도록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발의
"대책위에 참여하여 입점을 막는데 함께 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광주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해 “신세계광주복합쇼핑몰 입점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신세계광주복합쇼핑몰입점저지 시민대책위는 각 당 대선후보들에게 신세계광주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답변시한은 2월28일까지였고, 이재명 후보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답변서를 보내왔다.

심 대표는 답변서에서 “복합쇼핑몰이 들어오는 지역은 상권이 초토화되고, 중소상공인은 몰락하며 저임금노동자만 양산된다”며 “생산과 유통의 모든 영역에서 재벌중심의 경제체제를 완성하는 것으로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입점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 대표는 복합쇼핑몰 규제를 위해 “지난 1월 정의당의 노회찬 원내대표는 도시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점포의 입점을 제한할 수 있도록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대표는 “정의당의 시도당위원회는 복합쇼핑몰대책위에 참여하여 복합쇼핑몰 입점을 막아내는데 함께 하고 있다”며 “당 내부에 복합쇼핑몰 입점반대운동을 하는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중앙당이 함께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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