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더민주 광주시당 위원장, 최고위원으로
이형석 더민주 광주시당 위원장, 최고위원으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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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를 통한 제3기 민주정부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오는 3월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민주당은 2015년 혁신위원회 결정에 따라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시・도당 위원장이 호선을 통해 최고위원을 맡도록 하고 있으며, 이형석 광주 시당위원장은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에 이어 3월1일부터 8개월간 최고위원직을 맡게 된다.

이형석 시당위원장은 조기대선이 본격 레이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최고위원직을 맡게 돼, 19대 대선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됐다.

이형석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8월 광주시당위원장에 선출된 후 지금껏 지역민심을 경청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19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한 제3기 민주정부수립과 호남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정책・공약을 챙기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억누른 광주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한 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최초 발포명령자와 헬기기총소사 책임자를 밝혀 미완에 그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및 광주에 대한 명예훼손에 엄정 대응할 방안을 찾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정권교체가 완수된 후 대한민국의 적폐를 양산해온 제왕적 대통령제를 대체할 권력구조 개편, 국회의원선거제도 혁신, 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정치개혁 방안 등을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원내1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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