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광주전남 여론조사](7) 문․안 양자대결시, 文 52.1% VS 安 35.4%
[시민의소리 광주전남 여론조사](7) 문․안 양자대결시, 文 52.1% VS 安 35.4%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2.23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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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양자대결 가능성 44.5%

<시민의소리>는 창간 16주년 특집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서치’에 의뢰해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19대 대선 주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2월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3일간 광주전남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1,236명을 대상으로 유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통계보정으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편집자 주>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시민의소리> 창간 16주년 특집, 광주전남지역 여론조사’에서 44.5%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간 대결이 ‘가능하다’고 내다봤고, 양자대결시 문재인 전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시민의소리> 문․안 양자대결 가능성 조사 결과

<시민의소리> 문․안 양자대결 가능성 조사에 따르면 ‘가능하다’(44.5%)와 ‘가능하지 않다’(40,2%)는 의견이 비등하게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15.5%, ‘관심 없다’는 2.0%였다.

20~40세대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59~60세 이상에서는 ‘가능하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면, 19세 이상 20대에서 40.6%, 30대에서 42.2%, 40대에서 39.7%, 50대에서 46.6%, 60세 이상에서 50.0%였고, ‘불가능하다’ 의견은 19세 이상 20대에서 47.8%, 30대에서 42.8%, 40대에서 47.4%, 50대에서 39.8%, 60세 이상에서 29.5%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능하다(39.8%)보다 불가능하다(47.7%)에 무게추가 더 실린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불가능하다(26.4%)보다 가능하다(61.3%)에 힘을 더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선참여층에서는 가능하다는 의견이 42.9%로 불가능하다는 의견(46.8%)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45.6%가 전남에서는 43.7%가 가능하다고 답해, 불가능하다(광주 44.5% 전남 37.0%)는 답과 대체로 비등하게 나왔다.

‘文․安 양자대결시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52.1%가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

▲ 문․안 양자대결시 지지도 조사 결과

<시민의소리>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52.1% ▲안철수 35.4%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7.1%, ‘잘모름’은 5.4%였다.

문재인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안철수 후보를 앞섰다. 문 후보는 19세 이상 20대에서 61.6%, 30대에서 67.2%, 40대에서 61.8%, 50대에서 46.7%, 60세 이상에서 34.9%의 지지를 얻었다.

이에 비해 안철수 후보는 19세 이상 20대에서 20.6%, 30대에서 22.2%, 40대에서 30.6%, 50대에서 44.3%, 60세 이상에서 49.0%의 지지를 얻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모두 자당에서는 압도적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3.2%를, 안 후보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85.6%의 지지를 받았다.

문 후보는 광주에서 55.6%, 전남에서 49.5%를 얻어 전남보다 광주에서의 지지가 높은 반면, 안 후보는 광주에서 33.9%, 전남에서 36.6%를 얻어 광주보다 전남에서의 지지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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