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광주전남 여론조사](5) 국민의당 대선후보 적합도, 안철수 1위
[시민의소리 광주전남 여론조사](5) 국민의당 대선후보 적합도, 안철수 1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2.23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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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14.9%로 2위...천정배 4.8%로 3위

<시민의소리>는 창간 16주년 특집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서치’에 의뢰해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19대 대선 주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2월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3일간 광주전남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1,236명을 대상으로 유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통계보정으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편집자 주>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시민의소리> 창간 16주년 특집, 광주전남지역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45.7%로 손학규 후보(14.9%)를 30.8%p 차로 크게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민의소리> 국민의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시민의소리> 국민의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45.7% ▲손학규 14.9% ▲천정배 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적합후보 없음과 모름은 각각 28.3%와 6.3%였다.

안철수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타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후보는 19세 이상 20대에서 46.7%, 30대에서 38.6%, 40대에서 46.2%, 50대에서 50.5%, 60세 이상에서 45.4%의 지지를 얻었다.

손학규 후보는 19세 이상 20대에서 14.1%, 30대에서 13.0%, 40대에서 14.3%, 50대에서 15.7%, 60세 이상에서 16.3%의 지지를 얻었고, 천정배 후보는 19세 이상 20대에서 3.2%, 30대에서 9.0%, 40대에서 5.1%, 50대에서 5.5%, 60세 이상에서 2.9%의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가 남성(46.1%)과 여성(45.4%)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은 반면, 손학규 후보는 여성(11.7%)보다 남성(18.2%)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 후보는 전남보다는 상대적으로 광주에서 지지율인 높은 반면, 손학규 후보는 광주보다는 전남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안철수 48.0% ▲손학규 13.0% ▲천정배 4.2% 등의 순이었고, 전남에서는 ▲안철수 44.0% ▲손학규 16.3% ▲천정배 5.3%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 안철수 후보는 광주 남구(51.5%)와 북구(50.3%)에서, 전남에서는 서남권(47.8%)과 근교권(47.1%)에서, 손학규 후보는 광주 동구(27.3%)와 전남 서남권(20.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7.1%가 안철수 후보를, 12.2%가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는 반면, 국민의당에서는 71.8%가 안 후보를, 19.8%가 손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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