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광주전남 여론조사](3) 더민주당 54.5%로 국민의당에 크게 앞서
[시민의소리 광주전남 여론조사](3) 더민주당 54.5%로 국민의당에 크게 앞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2.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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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28.8%로 2위...자유한국당 3.4%로 3위

<시민의소리>는 창간 16주년 특집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서치’에 의뢰해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19대 대선 주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2월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3일간 광주전남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1,236명을 대상으로 유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통계보정으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편집자 주>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시민의소리> 창간 16주년 특집, 광주전남지역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4.5%로 국민의당을 25.7%p 차로 크게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민의소리> 여야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시민의소리> 여야 정당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4.5% ▲국민의당 28.8%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3.4% ▲정의당 2.3% ▲바른정당 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음과 모름은 각각 6.2%와 1.5%였다.

1위인 더불어민주당은 2위인 국민의당 간의 격차를 25.7%p로 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자유한국당, 정의당, 바른정당은 ‘도토리 키재기’ 식으로 바닥을 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0대에서는 60% 이상, 50대에서는 50.1%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42.9%가 국민의당을, 37.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9세 이상 20대에서 69.5%, 30대에서 66.7%, 40대에서 61.1%, 50대에서 50.1%, 60세 이상에서 37.0%를 얻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지지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국민의당은 19세 이상 20대에서 15.9%, 30대에서 13.8%, 40대에서 23.2%, 50대에서 37.5%, 60세 이상에서 42.9%를 얻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지지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40대(5.6%)에서, 정의당은 19세 이상 20대(5.0%)와 30대(5.2%)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성별 정당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남성(52.3%)과 여성(56.6%)의 차이가 별로 없었다. 이에 비해 국민의당은 여성(24.2%)보다 남성(33.6%)의 지지가 더 높았고, 이와 반대로 정의당은 남성(0.9%)보다 여성(3.8%)의 지지가 더 높았다.

광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5.5% ▲국민의당 29.1% ▲정의당 3.3% ▲자유한국당 1.6% ▲바른정당 0.6% 등의 순이었고, 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3.7% ▲국민의당 28.6% ▲자유한국당 4.8% ▲정의당과 바른정당 1.7% 등의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은 전남보다는 광주에서, 자유한국당은 광주보다는 전남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광산구(64.0%)와 전남 동부권(61.7%)에서, 국민의당은 광주 동구(40.8%)와 전남 서남권(37.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참여여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2.4%가, 국민의당 지지층의 24.5%가,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3.6%가, 정의당 지지층의 2.6%가, 바른정당 지지층의 0.5%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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