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나서
전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나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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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구축․지원 등 시행계획 수립 추진키로

전라남도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등 4대 추진전략, 8대 중점 과제를 수립했다.

이는 정부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부처별로 다양한 공동체 정책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2017년 시행계획을 수립, 22일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마을 활동가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 및 사업 심의와 발전 방향 자문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가 마련한 2017년 시행계획은 4대 추진전략은 ▲행정지원 체계 기반조성 ▲공동체 만들기 지원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도 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이다.

이에 따른 8개 중점과제는 ▲도-시군 행정지원 체계 마련 ▲마을공동체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씨앗 단계 소규모 공동체 조성 지원 ▲중앙부처 공모사업 적극 참여 ▲민간단체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우수 마을 공동체 발표한마당 ▲마을 리더·활동가 교육 ▲마을공동체 만들기 설명회 개최 등이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정부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법을 제정하고 있고, 지역의 개인주의,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공동체 형성을 강조하고 있어 공동체 만들기 이미지가 향상되고 있다”며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명확한 목표와 방향 설정 ▲급하지 않게 천천히 추진 ▲성공모델 발굴 확산 ▲마을 갈등 해소 ▲중간 지원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 협업 등 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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