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0만대 도시 불가능 주장에 광주시 '발끈'
자동차 100만대 도시 불가능 주장에 광주시 '발끈'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2.17 16: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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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현 불가능’이라 평가한 것은 납득하기 곤란하다"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광주시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는 실현 불가능”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광주시가 “실현 불가능한 사업이라 평가한 것은 납득하기 곤란하다”며 반박했다.

김 회장은 이날 지역 대선 공약에 대해 “DJ정권부터 시작해 역대 대선 공약을 보면 실현 불가능한 공약만 내세워 실제로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공약 역시 실현 불가능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 같은 김 회장의 발언에 대해 광주시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상생적 노사관계와 적정임금을 보장받는 양질의 일자리가 핵심인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한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중국의 조이롱자동차는 지난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금년 상반기에 인증절차를 추진하는 등 판매용 차량제작 등 공장설립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는 “이를 위해 광주시는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 3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기업 공용장비와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했다”면서 “빛그린 국가산단을 자동차 전용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함평군, 한국토지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협의회를 구성,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계획을 변경 중에 있는 등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시는 “광주상공회의소에서도 지난해 7월11일 ‘자동차 100만대 사업’의 예타 통과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그동안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왔는데 갑자기 실현 불가능한 사업으로 평가한 것은 납득하기 곤란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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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17-02-19 04:23:34
제 목 : 못된것은 전국넘버원.

광주상의회장의 광주 전남정책의 독설에 양기관이 반박성명을냈다.
전남은 어느정도 타당성이있는데 광주는 언어도단이다.
자동차100만대 관련은 가능성불가로서 이미용도폐기로 친환경으로 바꾼다고 공식발표했고 그러나 그파워를 감안해서 100만대는 언어구호로만 사용한다했다.
그러니 김열열회장의 발언이 맞는거지?
신세계관련은 왜 트집을 잡아?
윤시장이 한건한건데 옆에서 트집잡는것을 김회장이 무소불위로 해주자하면좋은건데?
이제는 여타규정을 들이덴다는 주춤발언인가?

우리지역이 못된것은 대한민국에서 넘버원이라니까?
공단에 전기못들어가게한다고 공개했는데.
이제는 지하차도를 건설하지말자하네.
인성고지나서 효천(행암동)지하차도를 반대한다고 프랑카드가 걸려있다.
그지역이 효천지구개발로 교통량이 많아젔다.
혁신도시가는 길로 그곳이 지하차도면 논스톱인데 반대를한다니 어이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