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 이재용 구속 '환영'
정의당 광주시당, 이재용 구속 '환영'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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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은 특검연장 승인하라”
▲ 정의당 광주시당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 발부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재벌 회장들의 구속을 위한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광주 삼성화재 앞 1인 시위 모습.

정의당 광주시당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용 구속은 정경유착 근절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환영한다”면서 “진실규명을 위해 황교안은 특검연장을 승인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유전무죄라는 관행에 종지부를 찍고, 고질적인 정경유착 타파의 첫걸음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이재용 구속으로 박근혜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탄핵 인용과 사법 처리의 근거가 만들어졌음에도 청와대의 방해로 박근혜에 대한 조사가 안 된 상황에서 특검기간이 끝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의 수사가 큰 고비를 넘겼으나 대통령 대면조사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그만큼 수사기간 연장도 매우 필요하다. 국민들 또한 특검의 수사가 제대로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특검수사기간 연장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검수사기간 연장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황교안 총리는 즉각 특검 연장을 승인하여 국민의 명령에 응답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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