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선경선 1차 선거인단 모집
더민주, 대선경선 1차 선거인단 모집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2.14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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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탄핵 결정 1일 전까지
당사접수 또는 콜센터와 홈페이지 통해서 가능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대선경선 예비후보등록을 마감하고, 그 직후부터 1차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한다.

민주당 선거인단 모집은 15일부터 탄핵 결정 1일 전까지 1차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으로는 만 19세 이상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선거인단 신청은 중앙당과 전국 17개 시․도 당사, 그리고 콜센터(1811-1000)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콜센터 신청은 국민들과 일반당원만 가능하다. 투표는 선거인단 등록 후 직접 경선 현장에 찾아와서 투표를 하거나 전화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국대의원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해당지역 합동연설시 연설회장 순회투표만 가능하고, 2016년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의 경우 접수할 필요가 없이 ARS 투표나 투표소 투표가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에서는 금융거래 때 사용하는 무료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2차 선거인단 모집은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결정이 내려지면 그 직후부터 1주일 동안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향후 경선 투표는 전국 226개의 시․군․구 청사와 관공서, 서울시청 앞 광장 등 모두 244곳에서 이뤄진다.

한편, 민주당은 완전국민경선제와 결선투표제, 모바일투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경선 룰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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