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100인 발기인대회 개최
‘국민생각’ 100인 발기인대회 개최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2.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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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민주주의 실천하기 위해 2월말 또는 3월초 창립대회 예정

국민주권시대를 만들어가는 ‘국민생각’ 100인 발기인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광주 남구 월산공원 3층에서 열렸다.

정준호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준비위원장으로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상임총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일신교회 박상태 목사를 선출하고, 창립선언문과 행동강령을 추인했다.

또 최영관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축사와 아울러 추한창 동진문화 대표가 ‘국민생각’이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에 대해, 박용수 전 CBS본부장이 현 정세분석을 통한 ‘국민생각’의 시대적 사명을 역설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민생각’은 절대권력을 가진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리사욕과 당파와 패권을 유지하는데 사용하면서 국정농단 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현실을 비판하면서 민주주의의 철학과 가치를 올 곧게 지켜내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온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모여 촛불정신인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단체다.

박상태 창립준비위원장은 “국민생각의 가치는 국민이 똑똑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이 주인노릇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 국민생각의 사명이며 국민주권회복 운동이다”고 말하고,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서울을 잇는 순수한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며, 국민의 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국민주권시대를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생각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국민생각’은 자체 기구로 청년들의 생각을 담아내는 ‘청년생각’과 지역사회 시민의 생각을 담아내는 ‘시민생각’을 조직하여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3,000명이 참석하는 창립대회를 2월말에서 3월초에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발기인에는 박상태 목사, 최영관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황일봉 전 남구청장, 김필 소아과병원장, 정준호 변호사, 김갑주 광주시지적장애인협회장, 구제길 세종병원 이사장, 정미경 광주시학부모연대 대표, 조선익 공인노무사, 김경국 세무사, 한슬기 청년의책장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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