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40명 선정...1년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공·청년문제 발굴·교류 활동 등 수행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청년 관련 문제를 발굴하는 ‘광주광역시 제3기 청년위원회’가 10일 출범한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청년위원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제3기 청년위원회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1월13일까지의 공모에 응한 46명 가운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남 18, 여 22)이 선정됐다.
특히, 면접심사는 광주시의 주도하에 전문가가 참여한 제2기 청년위원 선발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청년위원 지원 동기와 청년 문제 등 청년 의견을 들어보는 방식으로 지원자가 상호 평가하는 등 청년들이 직접 청년위원을 뽑은 교황선출방식 ‘콘클라베’를 채택했다.
청년위원 임기는 1년이며 청년위원회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 의견 수렴 및 청년정책 제안, 청년 문제 발굴, 조사, 개선 방안 모색, 개발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국내외 청년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1부 출범식에서는 1․2기 청년위원회 운영성과와 3기 청년위원회 구성경과 40명에 대한 시장의 위촉장 수여, 시장과 청년위원의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워크숍에서는 제3기 청년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위원장, 부위원장 2명(남, 여), 4개 분과 위원장 및 간사 등을 선출하고, 광주청년센터 소개, 도시락 파티를 겸한 3기 활동방향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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