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전남개발공사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2.09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공기업의 날’ 부채감축 부문 우수기관 선정
부채비율 105%로 전년대비 12% 감소...4년 동안 1539억 감축

전남개발공사가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부채감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공기업의 날’은 한 해 동안 지방공기업 경영 개선과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 경영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공사는 지난해 당초 목표 117%보다 낮은 105%의 부채비율(추정)로 12%를 초과 달성해 재무건전성 개선을 인정받아 부채감축부문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재 평가된 15개 도시개발공사 평균 부채비율은 207%로 나타났다.

공사는 매년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부채감축계획에 따라 보유자산(영산호휴게소부지, 남악골프클럽 등)매각, 장성행복마을 단독주택부지 100% 분양 등의 노력으로 부채비율을 ‘13년 136%에서 ’16년 105%(추정)까지 낮추었으며, 이 기간 동안 총 1,539억원의 금융부채를 감축했다.

양지문 사장은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성공적 매각 추진과 사업별 리스크 관리 등으로 부채비율 감소 및 금융부채를 감축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선순환 사업구조 체제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중·소규모 도시개발사업 등 신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도시개발공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