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시작
2017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시작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6.12.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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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상주단체·지역특화 등 총 5개 사업 지원금 25억원, 180개 단체 지원 예정
청년예술인 지원영역 확대·지원 등 혜택 대폭 늘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2017년 ‘지역협력형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 ‘문화예술교류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약 2억5천만원 정도가 증액된 약 25억으로 180개 단체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2016년 사업과 동일하게 공공 공연장이 주체가 되어 1개~3개의 공연단체와 상주 협약을 맺은 후 공모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공연 콘텐츠 창작과 시민 퍼블릭 프로그램 등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개 공연장에 최소 8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총사업비 4억 2800만 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대안공간이나 미술관‧갤러리‧복합공간 등 예술인이 일정기간 거주하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예산지원 규모는 3천만원~6천만원이다.(총사업비 4억원)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지역예술인 및 단체의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및 창작활동을 집중 지원하며 개인과 단체 대상 각 5백만원에서 5천만원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총사업비 2억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이나 양림동‧사직공원, 무등산권 등 광주의 특색과 역사가 살아있는 특정 공간을 거점으로 하여, 주민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각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우수 레파토리 프로그램 등 장소성을 살리면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획에 문을 열고 있고 있다.(총사업비 5억 6200만 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학, 미술, 공연 등 8개 장르에서 개인과 단체의 창작활동 또는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신청받고 있으며, 개인 신청액은 3백만원에서 5백만원이다. 올해 단체들에 대한 최저 지원금은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최대 지원가능 금액은 2천만원이다.(총사업비 9억원)

특히 올해에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기회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여 전문예술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년예술인지원영역’을 특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지원 휴식년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각 사업의 성격에 따라 개인은 1년, 단체는 2년, 또는 4년 연속지원을 받은 경우 지역협력형사업에 한해 휴지기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 및 단체들에 대한 자기부담금 10% 의무부담은 올해부터 전면 폐지된다.

5개 사업 접수 기간은 2017년 1월9일부터 20일까지 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ncas.or.kr/)에서 온라인 신청서률 작성하고 온라인 제출한 후, 증빙서류는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도 열린다. 1월5일 오전 10시에는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 오후 2시에는 ‘지역특화문화거점’, ‘레지던스프로그램’,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 그리고 1월6일 오후 2시에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설명회가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석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전화(062-670-744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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