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북구·광주여성민우회 등 3개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광주시·북구·광주여성민우회 등 3개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박창배 기자
  • 승인 2016.12.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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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여성안전지연대 및 지역안전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시상식

광주광역시와 북구, 광주여성민우회는 지난 16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2016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및 지역안전프로그램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와 광주여성민우회는 지역안전프로그램 부문에서, 광주시 북구는 지역연대운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안전프로그램은 아동·여성의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지역 내 인적·물적자원 등을 활용, 각 지역별로 특성화된 안전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수행기관인 광주여성민우회와 함께 ‘동네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안심골목 프로젝트2’를 추진하고, 화정 3동과 농성1동을 사업대상지로 해 화정3동은 할매 바리스타 및 마을 도슨트 교육, 폭력예방교육 등을 집중 실시했다. 농성1동은 주민들이 운동하러 다니는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골목길 350m에 페인팅, 타일을 이용한 벽화, 벤치 등 시설물을 설치해 ‘안심 건강길’을 조성했다.

농성1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회의를 열어 노후한 가옥들이 많아 항상 위험을 호소한 곳을 환경개선 사업지로 선정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작업하는 등 안전을 지키는 주체는 바로 마을주민이라는 것과 공동체 형성이 안전한 마을의 기본 토대가 된다는 점을 알려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를 거뒀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지역 주민이 안전에 대한 주체가 되어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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