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 6,000여명 시민들 참여
정의당,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 6,000여명 시민들 참여
  • 박창배 기자
  • 승인 2016.12.1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헌법재판관들에게 편지보내기 운동 전개
즉각 퇴진 촉구 서명 이어 갈 것

정의당 광주시당은 15일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에 6,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야3당 중 최초로 박근혜 하야를 선언하고 야당들을 견인해 탄핵을 이끌어 냈다”면서 “흔들리는 야권공조를 굳건히 하고 국회 앞에서 풍찬노숙을 마다하지 않은 결과다”라고 박근혜 탄핵 결과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정의당 광주시당도 가정용 현수막, 차량용 스티커, 핀 버튼을 제작해 전 당원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정당연설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광장과 마을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다”면서 “지난 50여 일간 6,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서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줬다. 따뜻한 음료와 빵을 건네주는 이름 모를 시민들도 많았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는 절차를 따질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당장 대통령 직을 내려놓고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그것만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며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헌정사상 최악의 국기문란, 국정농단을 일으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남은 절차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다”면서 “정의당 광주시당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인용을 촉구하기 위해 헌법재판관들에게 편지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