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16 전국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 부스 운영
광주시교육청, '2016 전국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 부스 운영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6.1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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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9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관에서 열린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에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는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 대책' 시행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나누기 위한 공감과 홍보의 장(場)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다문화교육 축제의 장이다.

'함께하는 어울림, 함께여는 큰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다문화 교육 축제에는 110여개 기관과 교육부·유관기관·학교 현장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으며 다문화 가정, 학생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도 함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꿈의 실현과 공동체 열매' 라는 주제로 광주새날학교와 하남중앙초등학교 다문화교육 지원으로 얻은 값진 성과를 전시부스를 통해 널리 홍보했다.

주요 전시로는 ▲다문화 핵심역량 프로젝트를 통한 다문화감수성키우기 ▲다문화의상 체험하기 ▲광주새날학교 ▲하남중앙초등학교 ▲다문화공예체험 ▲다문화정책연구학교 성과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 교육 성과보고 등이 운영됐다.

또한,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우즈벡, 우크라이나, 베트남, 필리핀 등)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가져 인적교류 체험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다문화 체험의 장(場)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홍규 부교육감과 김홍식 체육복지건강과장, 박준수 사무관이 행사장을 찾아 행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번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가 다문화교육의 공감을 통한 미래 지향적 도약의 기회 제공은 물론 다문화교육 선도문화를 이끌어 온 광주교육의 명성을 이어가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광주에 정착한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현재 광주시교육청 관내 광산구 월곡동에는 고려인동포 밀집거주지인 고려인마을이 형성돼 자녀를 동반한 고려인들이 매월 찾아들고 있어 교육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를 통해 광주교육청은 다문화교육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하고,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전국최초 설립 운영 중인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광주새날학교 지원을 통해 다문화 선도교육청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어 타시도의 귀감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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