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17년 본예산 전녀대비 5배 증가한 25억원 편성
광주시가 올해 처음 열린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하 광주 프린지) 예산을 4억에서 20억(국비포함)으로 편성하여 전국적인 브랜드 축제로 계획하였으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유사 사업 예산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 심철의 의원(국민의당, 서구1)은 7일~8일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17년도 예산 심의에서 “광주 프린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이 편성되어야 하지만 프린지와 유사한 사업이 예산에 편성되어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보는 사업은 전통놀이체험사업 2억원, 광주광장문화캠프 1억원, 신진유망 예술작품 발표 공간지원 4천만원 등이다.
심 의원은 “시민들의 참여로 다양한 사업예산이 17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었지만, 광주 프린지가 대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사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광주 프린지 취지와 유사하지 않는 지역문화예술 행사와 국제 교류 행사 등은 광주 프린지와 연계해 보다 풍성하게 구성하여 내년에는 광주 프린지의 전국화 및 국제화의 초점을 맞춘 행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격주 토요일마다 광주 금남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으로 4월부터 진행되어 11월말 행사가 종료되었다. 내년에는 ACC –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과 ACC - 광주 인터내셔널 프린지 페스티벌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