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백운2동 진다리 마을방송 개국방송 송출
남구 백운2동 진다리 마을방송 개국방송 송출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11.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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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스마트 폰 영상방송
▲ 1차 어크숍 모습

광주광역시 남구(최영호 청장) 백운2동(윤이남 동장) 주민자치위원회(조용성 위원장) 소속 진다리 마을방송위원회는 남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들이 마을방송을 제작하여 11월 11일 0시를 기해서 유튜브에 개국방송을 송출했다.

신문식 진다리 마을방송 위원장은 개국방송 인사말을 통해서 “그동안 무더운 날씨에 동고동락하면서 개국방송에 이르기까지 함께 해주신 방송위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윤의남 동장과 조용성 주민자치위원장의 협조와 격려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또 “민문식 남구 마을공동체 협력센터장의 조언과 동기부여, 이승만 광남 목재 사장이 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줬기 때문에 개국방송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다리 마을방송은 남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3백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서 2016년 6월 13일부터 워크숍(2시간씩 6회 12시간)과 영상 아카데미(2시간씩 4회 8시간) 선진지 탐방 2회로 개국방송을 유튜브에 송출하게 되었다.

▲ 방송 연습 활동 모습.

엄해정 본부장은 “그간 어렵게 시작했다. 방송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사업이고 높은 수준의 경력자가 하는 것, 방송 장비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주민참여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참여하는 방송위원들의 열정이 모이면서 올해처럼 무더운 날도 무덥지 않게 생각하고 재미있게 반복 연습을 하다 보니 개국방송을 송출하게 되었다. 처음은 미약하지만 좋은 경험을 살리고 앞으로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하면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김은수 보도부장은 “마을방송은 마을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다른 어떤 뉴스거리보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원을 발굴해서 담고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 영상방송이므로 제작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 2016년 11월 9일 방송위원들이 시사회를 하고 평가 토론회를 하는 모습

진다리 마을방송 개국을 축하하는 많은 분들은 진다리 방송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가교역할과 문화마을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했다.

진다리 마을방송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방송을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필수이며 재능기부자들의 참여와 장비가 관건이다. 마을봉사활동이므로 방송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방송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계속되어야 한다. 오늘의 방송위원들의 열정은 남구방송을 넘어 광주에서 세계로 우뚝 서는 방송이 될 것으로 믿는다.

▲ 1차 어크숍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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