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순 원장 '2016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받아
박태순 원장 '2016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받아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6.11.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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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여건에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
"역점으로 두는 보육철학은 내 아이, 네 아이 나누지 않는 것"
▲ 광주과학기술원 직작어린이집 박태순 원장이 '2016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받아.

박태순 광주과학기술원 직장어린이집 원장이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인적나눔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사회봉사연합회는 지난 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나눔, 다함께 그늘진 사회 구석구석에 밝은 빛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후보자를 접수받은 결과 총 응모자는 3,255건으로 이중 개인접수는 1,982건이고 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과 중앙부처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및 단체는 1,273건이 접수되었다.

인적나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태순 광주과학기술원 직장어린이집 원장은 육아품앗이 공동체 운영 및 지원과 함께 마을공동 육아놀이터 협동조합을 조직하여 우리사회의 당면과제인 육아보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어린이집을 연계한 원아후원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태순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20년 가까이 보육에 종사하면서 이처럼 큰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는 보육철학은 내 아이, 네 아이를 나누는 편견과 차별이 아닌 모두가 우리 아이라는 생각으로 행복하게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 다문화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여건에서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육아품앗이 공동체를 통해 이웃이 함께 돌봐주고 학업을 지원하는 노력들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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