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자사상 공동학술대회 열린다
화순군 주자사상 공동학술대회 열린다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6.11.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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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화순군 하니움센터 만연홀에서
전국의 주자철학 대가들 모여 주자사상과 문화 대토론
▲ 주자

주자사상 학술대회가 11일 화순군 하니움센터 만연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종일 열린다. 군단위에선 이례적인 독특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사)주자문화보전회(대표 박주선)와 조선대학교 우리철학연구소(소장 이철승)가 공동 주최하고, 화순군(구충곤 군수)과 중국주광주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저명한 주자사상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호남 유림들이 결집할 예정이다.

학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이 행사는 왜 화순군에서 열리는 것일까? 이유는 화순군에 전국에서 유일한 주자묘와 주자사당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을 방문했었던 시진핑 중국 주석은 중국의 학자를 한국에 파견한 것으로 비유하며 화순의 주자사당을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인들의 관심도 남달라 화순군 주자묘를 찾는 중국관광객들도 늘어가고 있다.

화순군과 전라남도는 그간 주자묘를 화순군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의 하나로 만들기 위해 주자사당 건립을 지원해 왔고, 주자문화유적의 문화관광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에 대규모 학술대회와 주자문화유적 탐방행사를 기획했다.

이러한 독특한 행사취지에 부응해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주승용․주호영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장, 최영진 주자학회장과 성균관과 향교 유림대표들, 문화관광부와 전라남도 관계자, 그리고 중국총영사관 관계자들과 한중문화교류회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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