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BIXPO 채용박람회’열어
한전,‘BIXPO 채용박람회’열어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6.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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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전라남도, 제주도, 업무협약도 체결

한국전력은 2일부터 4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력분야 최대 규모의 기술박람회인 BIXPO(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기간 동안 한전 및 전력 공기업, 유관 대중소기업과 합동으로‘BIXPO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전력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후원하는‘BIXPO 채용박람회’는 최근 미래성장 동력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 구직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어 고용절벽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번 빅스포 채용박람회는 전력분야 공기업과 대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상담관, 중소기업 위주의 현장채용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되어 3일간 운영되며 3일에는 한국전력 등 전력분야 공기업의 채용설명회(다목적 1홀)도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상담관에서는 상담부스를 설치해 회사소개, 채용계획, 모집요강 등을 안내하고 특별히 지역 출신 우수 신입사원들이 상담에 나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입사 노하우를 제공하고 멘토링, 자소서 첨삭 지도, 면접노하우 제공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채용관에서는 한전과 협력관계에 있는 에너지 신산업 우수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면접 응시자에게는 구직지원금 1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지문적성검사, 컬러이미지 컨설팅, 면접 클리닉, 서류 클리닉, 종합취업컨설팅 등 6개 부스를 설치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종합 패키지를 지원한다.

이번 빅스포 채용박람회는 한국전력 외에도 한수원, 한전KDN, 한전KPS, 한전KPX 등 전력분야 공기업과 LS산전, 효성, 일진전기 등 50여개 에너지신산업 분야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구직자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비춰진다.

한전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공동 채용박람회를 통해 협력 대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인재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에너지 신산업 대표 공기업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력과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손잡고 나섰다.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장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이낙연 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전선로 용량 증대 등 전력계통 보강과 신재생에너지 수용 확대를 위한 변전소인 G-플랫폼스테이션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G플랫폼은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위한 변전소 공용망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전남 육․해상 풍력 연계, 제주 탄소 없는 친환경섬(CFI)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접속 추진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용성 확대를 위한 계통 보강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민 수용성 제고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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