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SNS, 생중계, 영상 편집' 사내교육 진행
<시민의소리> 'SNS, 생중계, 영상 편집' 사내교육 진행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6.10.31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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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정치보다 유연한 문화나 음식, 날씨 등이 효과적
간편한 장비로 인터넷을 통해 이슈 생중계 가능
아도비 프리미어의 인터페이스와 SD, HD 편집 방법 교육
▲'SNS활용과 언론 대응방안'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시민의소리>(대표 문상기)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지난 10월 31일 시민의소리 편집국에서 본지 기자와 시민기자들을 대상으로 사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내교육의 첫 강의는 ‘SNS활용과 언론 대응방안’을 주제로 김대영 CAM방송 포스트 블로거가 진행했다.

그는 “SNS의 기본은 카카오톡이다. 보통 단체 톡방에 기사 링크를 올려 공유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며 “<시민의소리> 웹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 링크를 복사하여 단체 톡방에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고 SNS의 기본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세계 최대의 인기 SNS인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면서 “우선 <시민의소리>공식계정, 즉 페이지를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이 어플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라며 페이스북이 소통하기 가장 좋은 공간이라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언론사 같은 경우는 기사를 올리게 되는데, 내가 봤을 때 <시민의소리>는 시민들이 얘기하는 소리를 듣겠다며 열려있는 듯한 느낌을 사람들에게 자꾸 인식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그 방법으로 “초반을 다지기 위해선 문화나 음식, 날씨 등과 같은 만만한 기사들로 연습을 해라. SNS는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치 같은 경우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되는 세력이 있기에 악성 댓글과 안티가 모이기 쉽다. 하루에 많이 올릴 필요도 없다”며 “한 꼭지 정도 올려라. 너무 도배하다시피 게시물을 올리는 것도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초반 접근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페이스북은 친구가 많지 않으면 나의 게시물이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친구들이 많으면 내가 게시물을 올렸을 때 보는 사람도 많고, 내 글을 퍼가는 경우도 많다”면서 “몇 년이 지난 게시물을 친구들의 관심으로 제일 위로 올릴 수도 있다. 이는 본인의 게시물을 구독할 사람들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통 방법의 기본에 대해 그는 “SNS는 컨텐츠도 좋지만,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페이스북(facebook)은 ‘얼굴(face) 책(book)’ 이란 뜻으로 자신의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야 친구를 맺은 사람들과 친밀감 있게 다가갈 수 있다”면서 “매일 기사만 올린다면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친구를 맺은 사람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방법으론 날씨얘기를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들어 ‘오늘 광주 비 오네요’, ‘어 저는 서울인데 여기도 비와요’, ‘대전도 비 옵니다’ 등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가벼운 잡담 같은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SNS활용을 잘 하는 시민기자들을 이용할 수도 있다. 개인적인 사담을 금하는 시민기자 톡방을 만들어 소음을 최소한으로 하고, SNS에 올라간 기사를 공감하고 공유해 달라고 부탁하면 언론사 SNS 활동에 도움이 될 거다"라며 강의를 끝냈다.

곧 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언론과 영상콘텐츠(영상제작 및 생중계)’를 주제로 이지수 대전영상미디어 팀장이 진행했다.

이지수 팀장은 SNS 스트리밍 생중계에 대해 “인터넷 뉴스에 최적화된 생중계 플랫폼을 이해하고 신속 정확한 뉴스에 생중계 방식을 도입해 지역민들에게 생생한 영상뉴스를 전달하게 하는 것”이라며 그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스트리밍 생중계란 스마트폰 및 간편한 인코딩 장비로 뉴스 사이트에서 생중계를 가능하게한 것이고, SNS생중계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생중계 Live 기능을 지원하여 일반인도 손쉽게 생중계가 가능한 것”이라고 둘의 차이를 비교했다.

끝으로 그는 “인터넷 신문의 경우 신속한 보도가 특징이라 기동성 있는 간편한 장비를 통해 지역방송이 못하는 지역현안에 대한 이슈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세 번째 교육은 줄리스 엔터테이먼트 김필호 감독이 ‘영상콘텐츠 편집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감독은 프리미어의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를 이해하고 SD와 HD 편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캠코더를 이용한 Video Capture, Batch Capture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기초 편집, 타임라인 편집, 스토리보드 편집, 세부 기능을 이용한 편집 등 편집을 응용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 Tool 사용법과 Transition 기초, 자막기초, 자막응용, Motion, 오디오 조절 등 편집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능들에 대하여 학습한 후 실습강의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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