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제20대 총장임용예비후보자 평가결과 공표
전남대 제20대 총장임용예비후보자 평가결과 공표
  • 박창배 기자
  • 승인 2016.10.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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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평가 및 위원회 자체심의 결과, 1위 정병석 2위 정성창 3위 허민
내달 1일, 이의제기 없을 경우 2명 최종 임용후보자 확정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이철)가 10월 25일(화) 밤 전체회의를 열고 제20대 총장임용예비후보자 3명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 · 의결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정병석 교수(58, 법학전문대학원)는 1,287점, 정성창 교수(59, 경영대)는 1,238점, 허민 교수(55, 자연과학대)는 867점(득점 순)을 획득했다. 이는 두 차례의 평가(현장평가·정책평가) 및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자체심의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 것이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평가결과에 대한 예비후보자의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다음 회의(11월 1일 예정)에서 2명의 최종 임용후보자를 확정한다.

이날 임용추천위원회에 앞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주와 여수, 학동 캠퍼스에서는 기호 1번 정성창, 기호 3번 허민, 기호 5번 정병석 예비후보자에 대한 현장평가가 동시에 이뤄졌다. 또 현장평가 전 광주캠퍼스 민주마루에서는 이들 세 명의 예비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토론회가 열렸으며, 토론회 실황은 전 구성원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현장평가에는 정책평가단에 포함되지 않은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등 1,435명이 참여했다.

선정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20일(목) 교수·직원·조교·학생 등 181명의 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5명의 후보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평가를 토대로 1차 심의를 거쳐 예비후보자 3명을 선정한 바 있다.

확정된 2명의 임용후보자는 연구윤리검증 과정을 거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나면, 교육부장관에게 최종 추천될 예정이다. 이어 교육부장관은 대통령에게 임용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용하면 전남대학교 제20대 총장선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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