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송암공단 급행버스 10월22일부터 운행
수완~송암공단 급행버스 10월22일부터 운행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6.10.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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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곡산단 교통편의 위해 시내버스 신규 운행개시
▲ 급행버스신설노선도면

광주광역시는 수완지구와 운남지구에서 시내버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광천터미널과 경신여고, 전남대, 조선대 등을 경유해 효천지구까지 운행하는 수완03번 급행버스를 이달 22일부터 시범 운행한다.

이번 수완03번 급행버스는 도시외곽에 대규모 택지개발로 많은 인구가 입주한 수완지구와 효천지구 등 신도심에서 시내 중심지인 경제활동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주요 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극심한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급행버스 노선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하여 기존에 운행하고 있는 급행버스(순환01, 좌석02, 풍암06, 첨단09번)의 사각지대와 시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하여 결정했다.

수완03번은 출퇴근 시간대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생활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버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총 57개 정류소 중에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26개 정류소에서만 정차하게 된다.

또 주요 생활권별 운행시간을 보면 수완지구~광천터미널까지 25분, 광천터미널~조선대까지 27분, 조선대~송암공단까지는 30분 이내로 소요되는 등 시민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진곡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남산업단지까지 운행하던 문흥18번과 송정196번을 오는 10월22일 토요일부터 진곡산업단지까지 연장 운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급행버스 노선결정은 그동안 축적된 빅데이터를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최적의 노선을 설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노선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며, 금년 말까지 버스노선 개편을 완료해 내년에는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해 향상된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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