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고 개교 7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광주공고인상’ 시상
광주공고 개교 7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광주공고인상’ 시상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6.10.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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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부문, 강대욱(7회 토목과 졸업) 광주향교 전교
산업경제부문, 새천년종합건설㈜ 정인채(14회 토목과 졸업) 회장
정치행정부문에서는 국민의당 정인화(23회 자동차과 졸업) 국회의원

광주공업고등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자랑스러운 광주공고인상’ 시상식을 갖는다.

광주공고 총동창회(회장 김해명)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교내 동맥관 다목적홀에서 전국 동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공고인상’ 시상식을 연다.

이날 시상은 교육문화부문, 산업경제부문, 정치행정부문 등 세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 강대욱

교육문화부문에서는 강대욱(7회 토목과 졸업) 광주향교 전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전교는 대단위 농업 국책사업인 해남, 영산강, 금강, 새만금사업단장 본사조사설계 처장, 전남도 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농업·토목분야 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전교는 또 노년에 유림 활동을 통한 도의의 천명과 윤리의 부식을 실천하고, 수재치평의 대도를 선양하며 사회 질서 순화에 헌신봉사하고 있어 학교의 명예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 정인채

산업경제부문에서는 새천년종합건설㈜ 정인채(14회 토목과 졸업) 회장이 수상자가 됐다. 정 회장은 50여년간 토목 외길을 걸어오면서 지속적인 건설공사 수주를 바탕으로 외형성장과 고용증대를 통한 성실납세를 하는 등 국가재정에 충실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 등 기업인으로서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또 학교 발전 및 동문들의 상호교류에도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치행정부문에서는 국민의당 정인화(23회 자동차과 졸업) 국회의원이 선정됐

▲ 정인화

다. 정 의원은 전남도청 문화관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남도의 관광, 문화, 체육, 공공디자인업무를 총괄하며 예향 전남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민속기획전 ‘소금 꽃이 핀다’를 비롯 ‘1박2일 전남 민속마을 여행’ 등을 추진해 지역의 다양한 민속문화와 자원을 대내외에 알린 점도 인정받았다.

한편, 광주공고 총동창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교내 갤러리에서 동문 작가 20여명의 40여 작품을 선보이는 ‘4만 3천 송이의 꿈’ 초대전도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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